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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자필유서는 비공개… 경찰 “부검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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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자필유서는 비공개… 경찰 “부검하지 않기로”

뉴스1입력 2018-07-23 13:47수정 2018-07-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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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이 부검 원하지 않고 사망 경위 의혹 없어”
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당원에 메시지 공개 예정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23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노 의원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18.7.23/뉴스1

‘드루킹’ 김모씨(49)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아온 노회찬 정의당 의원(61)이 23일 오전 투신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이날 오후 1시쯤 현장 감식을 종료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감식 작업을 시작, 오후 1시쯤 종료한 뒤 사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파란 천막으로 가려져 있던 시신도 앰뷸런스에 실려 현장을 떠났다.

다만 유족들의 요청으로 부검은 실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은 유족들이 원치 않고 사망 경위에 의혹이 없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8분쯤 노 의원이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아파트 경비원은 노 의원의 시신을 처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노 의원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17층~18층 계단참에서는 노 의원의 지갑과 신분증, 정의당 명함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妻·부인)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유품과 자필로 확인된 유서, 시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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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 의원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에서 노 의원이 정의당원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빈소에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신장식 정의당 사무총장 등 정의당 인사들을 비롯해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등 정계 인사 및 지인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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