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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에게 “‘거래의 기술’ 읽어보니, 내가 먼저 보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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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에게 “‘거래의 기술’ 읽어보니, 내가 먼저 보복해야”

뉴시스입력 2018-07-23 13:07수정 2018-07-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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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그의 저서 “거래의 기술(Art of the Deal)을 읽었다”고 말하면서 한방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전 양자회담을 가졌었다.

22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정상 간 대화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거래의 기술’을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전략에 대한 설명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무역문제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이 미국과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거절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웃으면서 “ ‘거래의 기술’을 읽었다. (그래서)나는 우리가 협상에서 약간의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보복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프랑스가 EU를 탈퇴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87년 언론인 토니 슈워츠와 함께 비지니스 가이드북 성격의 ‘거래의 기술’을 출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슈워츠는 공개적으로 그를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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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는 국제사회 다른 정상들도 마크롱 대통령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수사(레토릭)나 발언 등을 인용해 그와 소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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