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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울산 ‘80대女 암매장 사건’ 피의자 자살한 마을 주민으로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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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울산 ‘80대女 암매장 사건’ 피의자 자살한 마을 주민으로 잠정 결론

뉴시스입력 2018-07-23 12:16수정 2018-07-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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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울산시 북구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80대 여성 암매장 사건의 피의자를 시신 발견 다음 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40대 남성으로 잠정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23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7시께 울산시 북구의 한 마을에서 주민 A(82·여)씨가 자택 인근 밭에 묻힌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목이 졸린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함에 따라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근 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용의선상에 오른 마을 주민 B(41)씨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오후 11시20분께 북구 무룡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서 별다른 타살 흔적이 없어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씨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에 B씨가 A씨의 집 근처로 갔다가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이 마을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또 A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전 B씨가 스마트폰을 통해 ‘울산 실종’ 등의 내용을 검색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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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후 피의자 행적과 휴대전화 인터넷 검색 내용, 시신 부검결과, 피의자의 이유 없는 자살 등을 미뤄 B씨가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인 B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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