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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투신사망…‘드루킹 돈 받았지만 청탁 관련 없어’ 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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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투신사망…‘드루킹 돈 받았지만 청탁 관련 없어’ 유서 발견

뉴스1입력 2018-07-23 10:29수정 2018-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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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투신 숨진채 발견…경비원이 신고
“가족에게 미안하다” 취지의 유서 남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뉴스1 © News1

‘드루킹’ 김모씨(49)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온 노회찬 정의당 의원(61)이 23일 자택에서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8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노 의원이 투신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로 발견됐다.

노 의원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17층~18층 계단참에서는 노 의원의 지갑과 신분증, 정의당 명함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妻·부인)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발견된 유품과 유서, 시신 등을 토대로 노 의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살한것으로 알려진 중구 신당동 아파트 현장에 경찰들이 조사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경공모 핵심인물로 꼽히는 도모 변호사(61·필명 ‘아보카’)가 지난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경공모 측이 노 의원에게 5000만원가량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법원은 도 변호사에 대한 긴급체포의 적법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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