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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트럼프가 푸틴 친구되려는 이유 알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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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트럼프가 푸틴 친구되려는 이유 알아낼 것”

뉴스1입력 2018-07-22 15:30수정 2018-07-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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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美대선 개입은 민주주의 직접 공격”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 AFP=뉴스1

지난 2016년 미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주의 미·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힐러리는 21일(현지시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트럼프는 푸틴과 여러 이유 때문에 친구가 되길 원한다”며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은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가장 미스터리인 점은 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위해 말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푸틴과의 회담에서 이를 분명히 확인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힐러리는 “자유를 믿는 사람이라면 푸틴과 잘 지내긴 힘들다”며 “왜냐하면 그는 언제나 국민과 국가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조종하고, 겁을 주고, 지시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는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사건의 피해를 입은 당사자이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조사 보고서에서 “푸틴 대통령이 미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공작을 지시했고, 그 공작의 하나로 트럼프 후보의 승리와 힐러리 후보의 폄하를 원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소행이라는 어떤 근거도 찾을 수 없다”며 미 정보당국의 조사 내용을 부정했다. 그 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든트’(wouldn‘t)를 ’우드‘(would)로 발음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증폭되어 상원 청문회까지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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