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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 중 무릎꿇는 NFL 선수, 퇴출하고 돈 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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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 중 무릎꿇는 NFL 선수, 퇴출하고 돈 주지마”

뉴스1입력 2018-07-21 12:27수정 2018-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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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에서 애국가 연주 중 무릎을 꿇는 행위와 관련해 비판하는 내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윗. (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국가(國歌) 연주 중 ‘무릎꿇기’ 논란에 불을 붙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책임자들에게 무릎 꿇기를 계속 하는 선수들을 엄하게 처벌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NFL 국가 논쟁이 아직 계속되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 선수들은 (국가 연주 중) 차렷 자세를 유지하고 가슴에 손을 얹어야한다고 계약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4000만달러를 받는 커미셔너는 이제 저항해야만 한다”며 “첫번째로 무릎을 꿇으면 경기에서 퇴출하고, 또 다시 무릎을 꿇으면 시즌 동안 쫓아내고 돈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ESPN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NFL과 NFL 선수협회는 ‘국가 연주 때 서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잠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AP통신은 전날 마이애미 돌핀스의 문서를 입수, 구단이 새 규정을 통해 선수들이 국가 연주 중 일어나 있지 않을 경우 경기 출전을 막거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NFL 선수들은 흑인 등 소수인종에 대한 경찰의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2016년부터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로 경기 중 국가 연주 시간에 맞춰 무릎을 꿇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무릎 꿇는 NFL 선수를 향해 “국기에 결례를 범한다”며 욕설까지 하면서 인종주의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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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지난해 9월 경기에서는 NFL 선수 250명이 무릎꿇기를 하며 논란에 저항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선수들의 저항이 계속되자 NFL 구단주들은 지난 5월 ‘국가 연주 때는 서 있어야 한다’는 리그 규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를 놓고 선수협회는 선수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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