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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위원장, 비대위원 인선 박차…주말쯤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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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위원장, 비대위원 인선 박차…주말쯤 윤곽

뉴스1입력 2018-07-21 07:45수정 2018-07-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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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 9~11명…당연직·초재선·시민단체 등 구성
24일 상임전국위 앞서 주말쯤 후보 개별 연락할 듯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 News1

6·13 지방선거 참패와 계파갈등으로 난파선이 된 자유한국당의 선장을 맡은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원 인선이 이번 주말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 구성 완결을 위한 상임전국위를 24일 오후로 예정하고 있어 대상자들에게 통보 혹은 설득 작업을 하려면 적어도 22일까지는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대위원을 9명으로 할 것인지, 11명으로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연령대에 있어서나 성별, 전문성에 있어 다양한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비대위원 구성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비대위 구성은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2명과 초·재선 의원 2명, 나머지는 일반 시민 또는 시민단체의 인물들로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위원장의 구상을 돕고 당 혁신을 함께 이끌 비대위원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현재 당내 계파간 갈등구도를 고려하면 특정 진영의 인사로 비대위원 구성이 몰리면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의 지난 19일 비대위 체제 후 첫 인선 발표에서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홍철호 비서실장을 과 같은 옛 비박(非박근혜)계 성향의 바른정당 복당파들을 요직에 배치하며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에 비대위원 인선은 계파를 떠난 균형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친박(親박근혜)계 진영을 포함한 양 계파나 비교적 계파 갈등에서 자유로운 인사를 위주로 등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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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 위원장이 앞선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과 비대위의 향후 활동 방향에 있어 가치·이념 재정립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계파 분배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가치의 선명성을 중시할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기자간담회 당시 “일단은 언론인이나 당원들께 꾸지람을 들을 수 있을것 같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치, 이념, 기치를 잘 아는 분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임명했으면 한다”고 말한 점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또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당무에 대한 파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김 위원장이 혁신비대위의 활동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김 위원장 본인이나 김 사무총장, 홍 비서실장 등의 주요 당직자와 가깝거나 뜻이 맞을 수 있는 사람을 위주로 인선하게 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다.

김 위원장의 첫 당직인선에 포함됐던 김·홍·김선동 의원은 대부분 김 위원장이 당 바깥에서부터 가치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던 인물들로, 이번 인선에도 이같은 경향이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사무총장의 경우 지난 1월 제2혁신위원장을 맡아 혁신위 첫 심포지엄 연사로 김 위원장을 초청해 당의 서울시장 후보자 영입 제안에 가교 역할을 하는 등 김 위원장과의 인연이 깊다.

홍 비서실장도 김 위원장이 당 바깥에 있을 때부터 교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고,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도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영입 과정에서 김 위원장과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김 위원장은 현재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대국민 공모를 실시했던 명단과 당내 추천 명단 등을 토대로 비대위원 후보 풀을 구성하고 인선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굉장히 많은 수의 비대위원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명단이 들어와 있고, 위원장이 여러 면모를 고려해 살피고 계신 걸로 안다”며 “(인선은) 주말이면 마무리가 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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