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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태풍’ 암필, 뜨거운 수증기로 불쾌지수 끌어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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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태풍’ 암필, 뜨거운 수증기로 불쾌지수 끌어올릴 듯

뉴스1입력 2018-07-20 17:00수정 2018-07-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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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도 소나기 전망…기상청 “불쾌지수 상승할 듯”
태풍 암필 동반 뜨거운 수증기 유입으로 열대야 강화 예상
© News1

금요일인 20일, 전국에 폭염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온 현상은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20일 ‘폭염·열대야 현황과 전망’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분간 기압계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압계 변화가 없다면 한반도에 자리잡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움직이지 않아 고온이 한반도에 갇히는 이른바 ‘열돔(heat dome)’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기상청은 당초 지속기간이 1주일 정도로 봤던 폭염이 7월 말까지 계속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Δ기온 상승 경향 유지 Δ대기 하층의 수증기·열 축적 Δ안정한 기단 내 강수 어려운 조건이 겹치기 때문이다.

강수에 영향을 주며 폭염을 식힐 것으로 전망됐던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은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암필이 몰고온 뜨거운 수증기가 오히려 한반도 습도를 증가시켜 오는 21일부터 한반도 전역의 불쾌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저녁에도 열돔 속 습기가 유지돼 ‘찜통 열대야’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태풍 ‘암필’ 영향으로 22일쯤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대기 하층의 뜨거운 공기가 두름으로 인해 가둬지며 수증기가 증가해 불쾌지수가 크게 상승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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