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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물 대는 문제 때문에…이웃과 싸운 뒤 살해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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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물 대는 문제 때문에…이웃과 싸운 뒤 살해한 50대 검거

영덕=박광일 기자 입력 2018-07-19 22:39수정 2018-07-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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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경찰서는 19일 이웃 주민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이모 씨(5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8일 오후 8시 반경 경북 영덕군의 한 과수원에서 이웃 김모 씨(60)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김 씨는 18일 오후 개밥을 주러 나간다며 귀가하지 않았고, 오후 10시 경 김 씨의 부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19일 오전 김 씨의 밭 근처에서 장화와 혈흔을 발견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하던 중 과수원에 물을 대는 문제로 이 씨와 김 씨가 다툰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 씨를 조사해 김 씨를 살해하고 34번 국도 근처에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자백 받았다. 김 씨의 시신은 19일 오후 3시 반 경 이 씨가 지목한 장소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덕=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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