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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EU 5.7조 과징금, 안드로이드 생태계 붕괴시킬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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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EU 5.7조 과징금, 안드로이드 생태계 붕괴시킬 것” 경고

뉴시스입력 2018-07-19 09:42수정 2018-07-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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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 50억달러(약 5조65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안드로이드의 무료 비즈니스 모델을 무너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차이 CEO는 1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구글이 응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제조업체와 운영자 뿐 아니라 앱 개발자와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위원회의 판결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의 존속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앞서 구글이 “전반적인 인터넷 검색 서비스의 유럽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시멘트처럼 공고히 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체제를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며 과징금 부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구글의 검색 엔진과 크롬 브라우저를 설치하도록 요구하면서 EU의 반독점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피차이 CEO는 이에 “제조업체는 우리의 서비스를 포함할 필요도 없고 우리와 경쟁하는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도 있었다”며 지금까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기술 사용에 대한 어떤 비용도 부과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문제로 지적된 사업 관행을 바꿀 기간으로 90일을 받았다. 이 기한이 지나도록 개선되지 않으면 회사의 하루 평균 매출액 5%에 달하는 추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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