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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애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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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애씨 내정

뉴스1입력 2018-07-17 11:02수정 2018-07-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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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리나라가 인권선진국 도약하는데 기여할 적임자”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정식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후임으로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67)을 내정했다.

현 정부 초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인 최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된다.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최 위원장과 유남영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장(58),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9)를 문 대통령에게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를 추천위를 통해 추천한 것은 2001년 11월26일 인권위 출범 후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나와 동대 여성학 석사를 받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과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거쳐 현재 서울시 인권위원장, (사)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각각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에 여성 인권에 관심을 기울인 여성 인사를 지명한 것은 여성 인권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여성 장관을 30% 비율로 맞추겠다는 대선 공약을 이어나가는 차원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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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최 내정자는 30여년 동안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온 인권 전문가다. 국가인권위 사무처 준비단장과 사무총장,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인권위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새로운 인권 수요와 변화하는 국제기준에 부여해 우리나라가 인권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간 밀실에서 이뤄졌던 위원장 임명 관행에서 탈피해 최초로 공개모집 및 후보추천위 절차 거쳐 선정됐다”며 “이를 통해 세계 국가인권기구연합 등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요구해온 인권위원 선출절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특별히 여성 인권위원장이라고 해서 여성만을 강조하거나 방점을 찍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사회 전반적인 인권과 민주적 절차에 대해서 다루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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