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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20일 앞인데” …시험지 유출 A고교 학생들, 전과목 재시험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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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20일 앞인데” …시험지 유출 A고교 학생들, 전과목 재시험에 ‘패닉’

뉴스1입력 2018-07-16 17:08수정 2018-07-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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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 News1

광주 A고교가 3학년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전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16일 광주 A고교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사건 보도 이후 A고교에는 재시험 일정과 시험지 관리 소홀 등에 대한 학부모 등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수능을 불과 120여일 앞둔 시점에서 고3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불거지면서 혹여 자신의 자녀에게 피해나 가지 않을까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9월 10일부터 시작되고 이번 기말고사 성적이 수시에 포함되기 때문에 19~20일 이틀간 전과목(9~10과목) 재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학부모 B씨는 “수 년 전 광주의 한 고교에서 성적 조작으로 난리가 난 적이 있는데, 이번 일이 또다시 터졌다”며 “누굴 믿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될지 모르겠다. 자기 자식이 소중한 것을 알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학교 교사 C씨는 “최근 기말고사뿐 아니라 이전 시험에도 문제 유출이 됐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수시전형이 시작하기 전까지 (재시험 등 학사일정을) 맞출 수 없다”고 걱정했다.

이 교사는 이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모두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아무래도 수능이 코앞인 학생들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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