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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 사과한 김성태 “비대위원장 후보, 오늘 내일 중 발표”…김병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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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 사과한 김성태 “비대위원장 후보, 오늘 내일 중 발표”…김병준 유력

뉴시스입력 2018-07-16 14:23수정 2018-07-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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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정 의원을 겨냥한 인신공격성 언행에 대한 사과하며 당 내부갈등 수습에 나섰다.

김 권한대행은 아울러 의원들 간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 선호도 투표를 진행, 빠르면 이날 오후나 늦어도 내일 중으로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빠르면 오늘 오후나 늦어도 내일 일찍 후보군을 확정하겠다”며 “발표는 별도 기자회견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선 압축된 4명의 비대위원장 후보를 두고 의원들의 선호도 투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5명 후보였지만,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의 후보 거절 의사로 4명으로 좁혀졌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의원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참고로 해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당내 의원들 다수가 김 교수를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성태 재신임’ 문제가 거론돼 내홍이 극심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혁신비대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고 김 권한대행이 의총 초반에 사과를 구하면서 지난 의총 때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의총과는 다른 분위기를 두고, 지난번 막말의총과 관련해 여론이 악화되자 서로 충돌은 피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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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권한대행이 형식적이지만 선호도 조사를 실시,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제스처가 갈등을 조정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친박계 참석자는 통화에서 “김 권한대행이 그간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를 구했다”며 “사실 그간 본인의 말로 화를 불렀고 이번에 사과를 해서 내홍이 잦아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중진의원도 통화에서 “김 권한대행의 거취 문제는 잦아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김 권한대행에 사퇴하라는 목소리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권한대행에 지도자로서 앞으로 발언을 조심히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상임위원장 투표도 있었고, 혁신 비대위원장 선호도 조사로 오늘은 거취 관련한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6·13 패배 이후 가장 효율적이면서 의원들이 당의 미래를 걱정했고 나아갈 길에 대해 혼연일체, 단합된 모습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부덕의 소치로 의원들과 마음 아파했던 부분도 다 해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을 원만하게 선출해 당의 혁신과 변화에 모두가 동참하면서 원내대표로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 잘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내일 비대위 출범과 함께 한국당은 혁신과 변화, 진정한 화합과 단합의 길만 남았다”고 했다.

한편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제 (김 권한대행에 대한)재신임 문제는 끝난 걸로 봐야한다”며 “비대위원은 이달 23일까지 확정될 것이다. 비대위원을 정하고 24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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