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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1호’ 차장 탄생…적폐청산 지휘부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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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여성1호’ 차장 탄생…적폐청산 지휘부 유임

뉴스1입력 2018-07-13 11:33수정 2018-07-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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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간부 인사 2차장·3차장 유임…신자용, 윤대진과 손발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 유지…‘미투’ 서지현 부부장 승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18.6.18/뉴스1 © News1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가운데 선임이자 형사 사건을 총괄하는 1차장에 이두봉 4차장검사(사법연수원 25기)가 임명됐다. 이노공 부천지청 차장(26기)이 여성검사로는 처음으로 중앙지검 차장검사로 발탁됐다.

삼성 노조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박찬호 2차장(26기)과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를 맡고 있는 한동훈 3차장(27기)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13일 고검검사급 검사 556명, 일반검사 61명 등 총 6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자용 특수1부장검사(46·28기)가 대검 검찰국 검찰과장으로 이동해 윤대진 검찰국장과 손발을 맞추게 되고, 법무부 대변인에는 심재철 대전고검 검사(27기)가 임명됐다. 문홍성 현 대변인(26기)은 대검 선임 검찰연구관으로 보임됐다.

‘검사내전’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르기도 한 김웅 인천지검 공안부장은 대검 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으로 이동해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영환 대검 대변인(27기)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의 특별수사와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특수 2·3·4부장은 모두 유임됐다. 특수1부장에는 첨단범죄수사1부를 맡아온 신봉수 부장(29)이 발탁돼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 수사 바통을 이어받는다.

삼성 노조와해 의혹 사건을 맡아온 김성훈 현 공공형사수사부장은 선거, 정치를 담당하는 공안2부장으로, 김수현 총무부장은 공형부장으로 각각 수평 이동했다. 같은 2차장 산하에서 조정이 이뤄져 관련 사건 재배당 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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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범죄수사2부에서 간판을 바꿔다는 과학기술범죄수사부에는 조용한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장(30기)이 임명됐다. 이밖에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9명 전원이 일선 지검·지청과 대검 등으로 발령나는 등 대폭 물갈이됐다.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는 이번 인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법무부 법무심의관, 상사법무과장, 범죄예방기획과장, 치료처우과장, 인권구조과장은 검사로 보임하지 않고 공석으로 남겨졌다. 향후 외부 전문가 등 비검사로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 내 성희롱을 폭로, 미투 운동의 시발점 역할을 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33기)는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서 검사는 그간 인사 불이익도 주장해왔다.

법무부는 “국정농단 및 적폐청산 사건 수사와 공소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서울중앙지검 차장 및 관련 부서장은 유임했다”며 “일선 근무 부부장 검사 충원을 위해 금번 인사 시 33기 검사를 부부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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