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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13일 낮 2시 증인신문…남편 구할 ‘한 방’ 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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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13일 낮 2시 증인신문…남편 구할 ‘한 방’ 꺼낼까?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7-13 09:27수정 2018-07-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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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13일 법정에서 증인신문을 받는다.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 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의 심리로 열리는 안 전 지사 사건의 5회 공판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민 씨가 안 전 지사의 비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뒤 직접 입장을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전 지사 재판의 쟁점은 ‘안 전 지사와 비서 김지은 씨의 관계’, ‘위력 여부’다. 민 씨 외에 김모 충남도청 공무원 등이 이날 법정에 출석해 ‘경선캠프와 충남도청의 분위기’ 등에 대한 증언을 하게 된다.

사진=채널A

민 씨는 이날 증인석에서 안 전 지사에 유리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지사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구모 씨는 9일 3회 공판에서 “민 여사가 ‘김지은이 처음부터 이상했다.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도 있다. 이상해서 내가 (지난해) 12월에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꾸자고 했다. 김지은의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를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민 씨가 “김지은의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를 모아달라”고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민 씨의 증언에 따라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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