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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행정실장…학부모 청탁 받고, 5과목 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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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행정실장…학부모 청탁 받고, 5과목 빼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7-12 16:39수정 2018-07-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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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이 3학년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유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A 고등학교는 3학년 기말고사 문제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기말고사를 치렀다.

이 학교 3학년 B 군이 시험을 치르기 전 같은 반 학생들에게 힌트를 준 문제가 실제로 출제되자 학생들이 지난 11일 학교 측에 시험문제 유출 의심 신고를 했다.

학교 자체조사 결과 A 학교 행정실장이 B 군 어머니인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기말고사 시험지 일부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국어·고전·미적분·기하와 벡터·생명과학Ⅱ 등 5과목 시험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학교는 신고 접수 당일 해당 학생과 학부모를 면담하고 유출 사실 여부와 경위 파악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교육청에 보고했다. 학교 측은 기말고사를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광주시교육청도 경찰의 수사와 상관없이 자체 특별감사에 착수하는 한편 시험문제 출제와 평가·보안관리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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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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