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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 캐스팅보트役 사라져…패싱 없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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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 캐스팅보트役 사라져…패싱 없게할 것”

뉴스1입력 2018-06-25 17:31수정 2018-06-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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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과 2020년 총선? 한국당 살기위한 희망사항”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25일 선출된 김관영(49) 의원(전북 군산시·재선)은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 3당(바른미래당)을 무시하고 4당(정의와 평화의 의원 모임)과 연대해서 의안을 처리하지 않게 여당과, 때로는 야당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일을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열어 “저희 당이 고유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갖지 못하게 된 것은 맞다. 바른미래당 패싱(지나쳐버림·passing) 등 문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국회가 원만하게 진행되려면 1당, 2당, 3당, 4당 원내교섭단체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봤다. 또 “특히 정의와 평화 의원모임이 오로지 민주당 편만 들 것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사안에 따른 협력과 경쟁을 예상했다.

민주당과의 관계는 “잘하는 것은 잘하는대로 칭찬하고 적극 협조하겠다. 또 개혁입법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저희 당이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과는) 같은 야당이라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긴장관계를 갖고 일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바른미래당이 원하는 상임위원장 자리와 관련해 즉답을 피하는 대신, 당 경쟁력 높이기를 기준으로 의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국회부의장 한 자리 등을 노리는 민주평화당에 대해서는 ‘의석수에 따른 국회 관행’을 거론하며 견제했다. 제1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평화당이 아닌 제2·3당인 한국당 및 바른미래당이 각각 국회부의장 한자리를 맡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또 한국당 일각에서 ‘보수 정계개편의 일환으로 바른미래당 일부와 힘을 합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한국당에 계신 분들이 살기 위한 큰 희망사항인 것 같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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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가치를 6·13 지방선거 전까지 국민에게 보이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면서, 합당 가치를 제대로 보이면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과 연대·통합한다는 것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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