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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궁화훈장 추서에 찬반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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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궁화훈장 추서에 찬반 시끌

박효목 기자 입력 2018-06-25 03:00수정 2018-06-2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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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1926~2018]“정치권 큰 족적” “독재권력 부역” 정부가 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 대해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인 무궁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한 데 대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JP에게 일부 과오가 있지만 정치권에 남긴 업적을 평가해야 한다고 한 반면 정의당 등 일부 진보정당에서는 “쿠데타의 주역”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JP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훈장 수여가) 특별히 논란될 사안은 아니다”며 “일생 한국 사회에 남기신 족적에 명암이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국가에서 예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전날 빈소를 찾아 “한국 현대사의 오랜 주역이셨고, 전임 총리이셨기에 공적을 기려 정부로서 소홀함 없이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국민훈장 중 최고인 무궁화장으로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반면 24일 조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훈장은 단순히 공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후세에 귀감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은혜 민중당 대변인도 “독재 권력에 부역하며 역사 발전을 발목 잡은 인물에게 훈장 수여는 가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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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궁화훈장 추서#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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