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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부’ JP 빈소에 화환 보내지 않은 박근혜 前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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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부’ JP 빈소에 화환 보내지 않은 박근혜 前대통령

뉴스1입력 2018-06-24 17:50수정 2018-06-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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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국정농단 당시 “정서가 정돈 안돼” 비판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 있다. 2018.6.23/뉴스1 © News1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 이틀째인 24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조 화환이 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촌형부다. 김 전 총리의 부인 고 박영옥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형 박상희씨의 딸이다.

김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지만 그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총리가 1987년 정계에 복귀하며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할 때 박 전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다. 김 전 총리가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룬 이듬해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이명박 당시 후보를 지지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 벌어졌다고 한다.

2012년 대선에서 김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2015년 박영옥씨 별세 당시 박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으며 관계는 풀어지는듯 했다.

하지만 김 전 총리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 전 대통령을 향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이라며 “정서가 정돈된 여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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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부터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노태우 전 대통령, 손명순 여사(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이희호 여사(김대중 전 대통령의 배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과 배우자들의 화환이 도착했다. 권양숙 여사의 화환도 보이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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