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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개숙인 장현수, 페널티킥 허용…김민우는 ‘알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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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개숙인 장현수, 페널티킥 허용…김민우는 ‘알까기’

뉴시스입력 2018-06-24 02:03수정 2018-06-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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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중앙수비수 장현수(27·FC도쿄)가 또 고개를 숙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밤 12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역전은 너무 멀었다.

지난 18일 스웨덴전에 이어 2패를 당한 한국은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3시에 열리는 독일-스웨덴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

장현수는 어깨가 더 처졌다.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로스앤젤레스FC)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수비가 여전히 불안했다.

전반 23분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의 크로스를 수비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벌어진 상황으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장현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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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역습에서 손흥민,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멕시코를 위협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멕시코의 키커 벨라는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오른쪽을 노려 한국의 골네트를 갈랐다. 조현우(대구FC)도 손 쓸 수 없었다.

장현수는 스웨덴전에서 전반 박주호(울산)의 부상, 후반 김민우(상주)의 페널티킥 허용에 관여됐다는 이유로 축구팬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앞서 국가대표 선배인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비판을 봤을 때, 자신감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봐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안 보는 게 낫다”며 “스스로 이겨내고, 경기장에서 증명해야 한다. 멕시코를 이기고, 무언가 얻게 해주면 팬들도 180도 바뀌어 응원해줄 것이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장현수는 팬들이 찍은 ‘원흉’ 낙인을 씻지 못했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당시에는 김민우가 태클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줬다. 김민우 역시 이날 수비 중 가랑이 사이로 공을 흘리는 등 평소답지 못했다.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이 아쉽게 느껴졌다.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독일과의 최종전만 남겼다. 한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은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27일 오후 11시)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벌어진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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