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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에 ‘지금도 암살 시도’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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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에 ‘지금도 암살 시도’ 농담”

전채은기자 입력 2018-06-21 03:00수정 2018-06-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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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誌가 전한 첫 방북 당시 뒷얘기
폼페이오, CIA국장 신분으로 방북
김정은 폭소… “나와 배짱 잘 맞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처음 만났을 때 “여전히 당신을 암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라는 농담을 던져 두 사람이 폭소를 터뜨렸다고 미국 연예 잡지 배너티페어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4월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시 국무장관으로 지명되기는 했지만 의회 인준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중앙정보국(CIA) 국장 신분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전 보좌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자마자 CIA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이 같은 기습적인 질문에도 폼페이오는 당황하지 않고 “나는 아직도 당신의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라는 농담성 발언을 했다고 배너티페어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전 보좌관은 “(폼페이오의 농담에)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둘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CIA 국장이던 지난해 7월 “핵 개발 의도와 능력이 있는 인물(김 위원장)을 분리해야 한다”며 “북한 사람들도 그가 없어지는 것을 원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방북한 폼페이오를 만나고 나서 “나와 배짱이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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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정은#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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