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집배원 또 과로사?…50대 집배원 심정지로 사망
더보기

집배원 또 과로사?…50대 집배원 심정지로 사망

뉴스1입력 2018-06-18 20:31수정 2018-06-18 20:3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우정사업본부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불거진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6일과 17일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2018.6.17/뉴스1 © News1

50대 집배원 A씨가 지난 16일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말았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마포우체국 소속 집배원 A씨(57)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울의 한 배드민턴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오후 6시40분쯤 쓰려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 후 3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날 A씨는 오전 8시45분쯤부터 라돈침대 매트리스를 수거한뒤 오후 3시쯤 퇴근해 운동에 나서다가 이같은 일을 당했다. 이날 집배원 A씨가 수거한 매트리스는 약 20여개.

A씨의 올들어 하루평균 10시간23분 근무했다. 매일 초과근무를 하다보니 A씨의 월평균 초과 근무시간은 49.2시간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라돈침대 수거로 인한 과로에 따른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라돈침대 수거작업은 물론 업무량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정부가 뒤늦게 16~17일 우체국 직원을 투입해 매트리스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없었는지 또한 이들에 대한 건강보호가 미흡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주요기사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