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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제작사의 반격 “덜 해롭다” 임상결과 발표…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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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제작사의 반격 “덜 해롭다” 임상결과 발표…진실은?

뉴시스입력 2018-06-18 13:59수정 2018-06-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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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계속 흡연한 사람들보다 질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내놨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이코스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어 약 1000명의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간의 임상연구를 제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6개월간 진해오딘 ‘인체 노출 반응 연구’에서 8가지 임상위험 평가지표인 ▲심혈관 질환 HDL-C ▲심혈관 질환 WBC Count ▲심혈관 질환 sICAM-1 ▲심혈관 질환 11-DTX-B2 ▲모든 질병 8-epi-PGF2α ▲모든 질병 COHb ▲호흡기 질환 FEV1 %pred ▲암 Total NNAL 등에서 ‘차이’나 ‘감소율’의 변화 유형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 가운데 ▲심혈관 질환 sICAM-1 ▲심혈관 질환 11-DTX-B2 ▲모든 질병 8-epi-PGF2α 등 세 가지 지표를 뺀 나머지는 통계적 유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필립모리스는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한 그룹의 이 같은 8가지 임상위험 평가지표의 변화에 대해 “금연한 사람들과 같은 방향성을 보였다”고 결론지었다. 또 “이 중 5가지 주요 임상위험 평가지표는 계속해서 흡연한 사람들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성인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흡연군 488명과 아이코스 전환군 496명을 무작위 배정한 뒤 6개월간 일반담배 흡연자와 아이코스 전환 사용자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으며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관련 부처에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과학연구 최고책임자인 마누엘 피취(Manuel Peitsch) 박사는 “이번 아이코스 연구 결과는 연기 없는 제품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평가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라며 “이번 연구 결과로 일반담배 흡연에 비해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것이 담배의 위험도를 줄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타르가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는 식약처의 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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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타르 수치를 계산할 때 제품의 특성상 수분 측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측정방법을 보완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일반담배의 연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는 수분량이 80%가 넘는 만큼 수분함량을 제대로 측정하지 않으면 측정 과정에서 증발량이 늘게 되고 그 증발한 수분량이 타르 수치로 둔갑한다는 것이다.

NFDPM(Nicotine Free Dry Particulate Matter·니코틴을 제외한 건조 입자상 물질)인 타르는 입자상 물질 총 무게에서 니코틴 무게와 수분 무게를 빼서 산출하는데 같은 조건에서도 증발한 수분이 많아져 남은 수분의 무게가 줄어들면 타르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식약처의 기자회견 현장에서 있었던 시험분석평가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측정방법을 보완하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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