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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2원전 폐로 검토” 첫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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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2원전 폐로 검토” 첫 표명

뉴시스입력 2018-06-14 12:50수정 2018-06-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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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전력은 14일 후쿠시마(福島)현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 폐로 방침을 밝혔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2원전의 폐로 방침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폐로 대상은 원자로 4기 전체다.

NHK및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의하면, 고바야가와 도모아키(小早川智明) 도쿄전력 사장은 이날 후쿠시마 현청에서 우치보리 마사오(?堀雅雄)지사를 만나 후쿠시마 제2원전 폐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고바야가와 사장은 “후쿠시마 제2원전을 지속하는 것이 지역 부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서 “도쿄전력은 제2원전의 4기 모두 폐로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제2원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12㎞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진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제2원전은 제1원전에 비해 손상은 적지만, 쓰나미로 인한 침수 등의 여파로 재가동을 위해서는 거액의 투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간 후쿠시마 현 주민들은 재가동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폐로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국가 에너지 정책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폐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경우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원전 폭발사고로 원자로 6기 모두 폐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제2원전 4기까지 폐로작업에 들어가면, 대지진 전 총 10기가 가동되던 후쿠시마현 내 원전은 모두 폐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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