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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멀티골’ 레알, 리버풀 꺾고 UCL 3연패…통산 13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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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멀티골’ 레알, 리버풀 꺾고 UCL 3연패…통산 13번째 우승

뉴스1입력 2018-05-27 07:11수정 2018-05-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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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최초로 3연속 우승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내셔널 스포츠 콤플렉스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 우승 후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는 바이에른 뮌헨이 1976년 달성한 뒤 42년 만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AC밀란(이탈리아·7회)과의 격차를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지도자가 됐다. 지금까지 밥 페이즐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3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개인 통산 5번째 우승(2008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을 경험했다. 이는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렸던 리버풀은 2007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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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리드는 리버풀이 쥐었다. 리버풀은 자신들이 잘 하는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들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리버풀은 전반 26분 생각지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올 시즌 총 43골을 기록,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가 세르히오 라모스와 경합 중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쓰러졌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살라는 결국 전반 31분 아담 랄라나와 교체됐다.

레알 마드리드에도 부상 악재가 생겼다. 전반 37분 다니 카르바할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나초 페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43분 카림 벤제마의 골이 나왔다.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 슈팅이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밀어넣었다. 하지만 부심은 벤제마의 오프사이드를 선언, 골을 취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높였고 후반 6분 벤제마가 행운의 골을 터뜨렸다. 벤제마는 카리우스가 공을 던지는 상황에서 발을 뻗었는데 그의 발에 맞은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리버풀이 후반 10분 사디오 마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데얀 로브렌이 머리로 떨어뜨리자 마네가 슈팅, 동점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이스코를 빼고 베일을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베일은 경기장에 들어간 지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거센 공격을 펼치면서 다시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25분 마네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기회를 놓쳤다.

실점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베일이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공이 카리우스 골키퍼 손을 지나쳐 그대로 골이 됐다. 이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영리하게 공을 지켜내면서 경기를 운영, 골을 내주지 않으면서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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