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직업 만족도 꼴찌는 ‘일반 회사원’, 1위는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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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5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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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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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업에 가장 만족하는 직종은 ‘공무원’이고 불만이 가장 큰 직종은 일반 회사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와 함께 재직자 2359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직업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9.2%로 나타났다.


‘불만족스러운 편’이라는 답변은 25.0%였으며, ‘보통’은 45.8%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공무원의 60.3%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밝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 전문직(41.5%) ▲ 농수산업(36.4%) ▲ 프리랜서(34.2%) ▲ 자영업(32.6%)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직업은 일반 회사원(24.4%)으로, 유일하게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가운데 38.0%가 1년 이내에 직장을 옮길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평균 이직 의향이 평균 직업 만족도를 웃도는 게 최근 트렌드”라면서 “아울러 공무원들이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이는 것이 ‘공무원 쏠림현상’의 배경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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