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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기권 유승민 “文대통령 연루 수사엔 충분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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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기권 유승민 “文대통령 연루 수사엔 충분치 않아”

뉴시스입력 2018-05-23 10:34수정 2018-05-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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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드루킹 특검법’ 표결에서 기권 표를 던진 데 대해 “지금의 애매한 특검으로는 검경의 은폐·조작, 또 문재인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연루 가능성을 수사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송인배, 백원우는 문 대통령과 24시간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사람들인데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최순실, 청와대 3인방과 조금도 다를 바 없고 오히려 대통령과 더 가까운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은 2016년 10월 이후 국민이 광범위하게 전개한 촛불시위 와중에 발생한 일”이라며 “이 기간 동안 입만 열면 촛불민심, 촛불혁명을 외치던 현 정권 핵심들이 어떻게 뒤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여론조작 행위를 할 수 있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유 공동대표는 “연루자들 간에 여러 차례 만남이 있었고, 돈이 오고 갔고, 수많은 댓글로 여론을 조작한 이 사건에 대해 오히려 이번 특검이 면죄부만 주는 건 아닌지 저는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미 특검법이 통과됐기 때문에 수사가 이뤄지겠지만 만약 이번 특검이 면죄부만 주는 식으로 간다면 결코 그대로 끝내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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