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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손석희에 1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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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손석희에 1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왜?

뉴시스입력 2018-05-21 17:24수정 2018-05-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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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1일 과거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인용한 손석희 앵커와 JTBC를 상대로 정정 보도 청구와 1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 공식기구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며 “금일 손 앵커와 JTBC를 상대로 정정 보도 청구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청구했다.

그는 “7일 손 앵커는 ‘고독한 미식가는 고독하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시청자로 하여금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인식하도록 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8월 땡볕 아래 힘들어하는 세월호 유가족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족이 비닐 천막으로 햇볕을 가리고 줄을 달아 빨래를 내걸고 하는 모습이 마치 노숙자 같은 모양”이라며 “국회의장이 유가족이 고생하도록 국회 본관 외부에서 농성을 하도록 허용해준 게 잘못됐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일반적인 손해배상 청구금액의 적정선이 1억원 정도라는 법조계의 조언을 받아들여 금액은 1억원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이익에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게 방송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방송 보도는 사후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과거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인용한 손 앵커와 회사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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