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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시골 지역서 재발한 ‘에볼라’ 확산…“통제 불가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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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시골 지역서 재발한 ‘에볼라’ 확산…“통제 불가능 우려”

뉴시스입력 2018-05-17 17:07수정 2018-05-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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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의 시골 지역에서 재발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달 초 첫 발생한 곳으로부터 130㎞ 떨어진 인구 100만명의 도시 음반다카로 확산되면서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올리 일룽가 칼렝가 콩고 보건장관은 수도 킨샤샤로 이어지는 교통허브 음반다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이 확인됐다고 확인했다.

콩고에서는 이달 초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42명이 감염돼 23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환자로부터 소량의 체액만 묻어도 전염되기 때문에 급속한 확산 위험을 안고 있다. 감염 초기에는 독감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뚜렷하지 않을 경우도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피터 살라마는 도시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옮겨갔다는 것은 폭발적 확산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동물들로부터 감염되는 에볼라 바이러스와는 달리 폭발적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살라마는 이어 음반다카는 교통에 널리 이용되는 콩고강변에 있는 교통 허브로 콩고-브라자빌이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같은 이웃국가들로의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콩고강을 따라 음반다카와 연결되는 인구 1000만명의 수도 킨샤샤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2014년에서 2016년 사이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약 1만1300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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