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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가 낳았나? 왕세손빈이 출산 7시간만에 하이힐 신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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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가 낳았나? 왕세손빈이 출산 7시간만에 하이힐 신은 비결

조은아 기자 입력 2018-04-25 17:23수정 2018-04-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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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 하이힐 신은 미들턴 왕세손비.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23일(현지 시간) 셋째를 출산한 지 7시간 만에 하이힐을 신고 부기 없는 모습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나자 영국 언론들이 ‘미들턴의 출산 비법’에 대한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출산 현실을 생각하면 미들턴 왕세손빈의 모습은 비현실적인 이미지”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미들턴 왕세손빈은 출산 후 약 7시간 뒤인 23일 오후 6시경 밝은 베이지색 하이힐을 신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빨간 원피스를 입은 채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밖으로 나왔다. 얼굴과 가는 다리에선 부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4일 “미들턴 왕세손빈은 통증 완화책을 쓰지 않은 채 5시간의 진통을 견뎠고 3.8㎏ 남자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도 출산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병원 밖으로 나와 대중에게 인사를 했다”며 그의 ‘출산 비법’에 주목했다. 인디펜던트는 “미들턴 왕세손빈이 공식적으로 출산 방식을 밝히진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세 아이 모두 ‘히프노버딩’ 방식으로 낳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왕세손비 첫째 출산 직후.

영국 일간 더선도 이날 “미들턴 왕세손빈이 히프노버딩으로 출산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세인트메리 병원의 조산사들이 로열패밀리 출산을 위해 이 새로운 출산법을 훈련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히프노버딩이란 통증 완화 주사 등 의료적인 기법을 줄이는 대신 특수한 호흡법과 명상,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떠올리기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리를 조절함으로써 고통을 줄이는 출산법이다.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이 히프노버딩 방식으로 출산했고, 국내에서도 일부 유명 연예인들이 이 방식으로 출산했다. 국내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소개됐고 의료진이 아닌 산모의 편의와 철학이 반영된 출산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빠르게 확산되진 못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히프노버딩은 고통을 경감시키고 출산 시간을 줄여준다. 호흡, 명상 등을 결합해야 좋은 효과를 보기 때문에 산모가 출산 전 교육을 잘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왕세손비 둘째 출산 직후.
미들턴 왕세손빈은 2013년 조지 왕자(5), 2015년 샬럿 공주(3)를 낳은 뒤에도 하이힐에 늘씬한 팔 다리를 드러내며 대중 앞에 섰다. 산모가 출산 직후의 모습처럼 보이지 않아 2015년 샬럿 공주가 태어났을 당시 러시아의 한 매체는 “대리모가 공주를 출산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미들턴 왕세손빈은 그 동안 가짜 배를 차고 다녔다는 얘기가 있다”며 ‘가짜 뉴스’를 생산하기도 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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