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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기지 공사 자재 재반입…경찰-주민 3시간 넘게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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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기지 공사 자재 재반입…경찰-주민 3시간 넘게 대치

뉴시스입력 2018-04-22 19:33수정 2018-04-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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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환경개선 공사 자재 재반입을 두고 22일 경찰과 사드 반대단체가 3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4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기지 진입로인 진밭교를 봉쇄했다.

당시 진밭교에는 공사 자재 재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앞두고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가 모여들고 있었다.

경찰은 병력 300여 명을 투입해 진밭교에 모인 주민 30여 명을 진밭교 중간에 몰아넣은 후 입구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소성리 주민들의 불법행위가 지속돼 경찰력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2~3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진밭교는 사드기지에서 2㎞가량 떨어진 유일한 출입로다.


앞선 지난 12일 국방부는 사드기지 시설공사에 사용할 공사장비와 자재를 실은 차량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주민 간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당시 국방부와 경찰, 사드 반대단체 등 관계자 10여 명은 대화를 시도했고, 지난해 11월21일 반입한 녹이 슨 굴착기, 롤러 등의 장비만 사드기지에서 반출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트레일러 12대를 동원해 반출한 장비가 롤러, 로더, 다목적 굴착기, 불도저 등 주한미군의 중장비만 옮긴 것으로 밝혀져 다시 논란이 증폭됐다.

국방부는 사드기지의 숙소·조리시설, 화장실, 오·폐수 처리 설비, 지붕 누수 등 공사를 위한 모래, 자갈 등의 자재 반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전 공사 자재 반입을 완료한다는 게 국방부의 방침이다.

【성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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