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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서 중국-호주 ‘언쟁’ 뒤늦게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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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서 중국-호주 ‘언쟁’ 뒤늦게 밝혀져

뉴스1입력 2018-04-20 17:31수정 2018-04-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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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中에 호주의 항행의 자유 확고하게 주장” 최근 남중국해에서 호주와 중국 해군이 대치했다는 보도와 관련,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호주는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할 자유가 있다고 확고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호주 ABC는 국방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달 초 사흘 일정으로 베트남 친선 방문을 위해 남중국해를 항해하던 호주 군함에 중국 해군이 도전장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HMAS 아작과 투움바, 석세스와 중국 해군이 언쟁을 벌였으며 이 과정은 정중했지만 ‘투지가 넘쳤다’고 전했다. 관련 질문에 턴불 총리는 호주와 중국 간 벌어진 일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턴불 총리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호주가 남중국해를 포함한 전 세계의 바다를 항해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확고하게 주장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국제법에 따른 우리의 완전한 권리”라고 말했다.

호주 국방부 또한 최근 3대의 군함이 남중국해를 항해한 것을 언론에 확인했지만, 이곳에서 호주-중국 간에 벌어진 일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남중국해와 그 주변국들과의 강력한 국제 협정을 유지해왔고, 여기에는 양자·다자 군사훈련과 항만 방문, 해상 감시 작전 및 선박 운송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호주 선박과 항공기는 국제법에 따라 남중국해를 포함한 영공과 영해를 자유롭게 항해할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양측은 전문적인 언어를 이용해 소통했으며 중국의 행동은 적절, 안전했고 합법적이었다”며 “호주 언론의 관련 보도는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5개국(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브루나이)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최근 이곳에서 중국 역대 최대 규모의 해상 열병식을 사열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남중국해에서는 군사 패권을 확장하려는 중국과 이를 억제하려는 미국이 대립하는 일도 벌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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