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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부인 명정강 별세, 향년 78세…60년대 밴드 ‘블루리본’ 드러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4 09:59
2018년 3월 24일 09시 59분
입력
2018-03-24 09:56
2018년 3월 2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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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사진=동아일보DB
록의 대부 신중현의 아내 명정강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병세가 악화돼 23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년대 여성 밴드 블루리본의 드러머로 활동했다. 9인조인 블루리본은 댄서 1인을 포함해 미 8군과 다운 클럽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영화에도 출연했다.
이후 신중현과 결혼한 고인은 세 아들을 낳았다. 장남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시나위의 리더로, 차남인 기타리스트 신윤철은 서울전자음악단에서 활동했으며, 삼남인 신석철은 가요계 정상급 드러머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5시 45분이며, 빈소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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