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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2007년 대선 때 누가 왜 BBK·다스 덮었나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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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2007년 대선 때 누가 왜 BBK·다스 덮었나 밝혀야”

뉴스1입력 2018-03-23 10:38수정 2018-03-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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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제대로 밝혔다면 한국은 다른 길 갔을것”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왼쪽)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 News1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수감에 대해 “사필귀정이다. 범죄를 저질렀으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평범하지만 전 대통령들이 줄줄이 구속된 사태는 국가의 불안”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진행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2007년 대선 당시 BBK와 다스가 불거졌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덮어졌다. 그리고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됐다. 그때 이 사건을 제대로 밝혔다면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고, 한국은 다른 길을 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보다는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기회를 놓친 것이다. 안타깝다”며 “시계를 2007년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사건의 전모와 함께 2007년 당시에 이 사건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왜 덮어졌는지도 밝혀야 한다. 한국에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도, 대통령을 뽑아놓고 후회하는 일도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방의회 4인 선거구를 밀어붙인 데 대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째 뽑는 야합”이라며 “원조 적폐세력 한국당은 그렇다 치고, 욕하면서 배운다는 속담처럼 민주당은 적폐청산을 한다더니 적폐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진정으로 지방분권 개헌 의지가 있다면 지방의원 4인 선거구 쪼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상응한 조치가 없다면 평화당은 앞으로 정부·여당과 협치 못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세계를 상대로 위장쇼를 해서 탄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면서 “광주 시민의 자랑이자 한국의 영광인 김 전 대통령에게 막말하는 홍 대표가 제1야당의 대표라는 것이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서울·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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