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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안타까울 뿐… 무슨 말 더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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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안타까울 뿐… 무슨 말 더 하겠나”

한상준 기자 입력 2018-03-23 03:00수정 2018-03-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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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구속 수감]靑대변인 통해 심경 전해 문재인 대통령은 두 달 넘게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으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놨다.

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만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삼가고 또 삼가겠습니다.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깁니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공식 입장이냐는 질의에 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의 직접 말씀은 아니고 대변인이 대통령의 심중을 헤아린 입장문’이라고 정정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문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만 답하기 어렵습니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다가 일부 문구만 고쳤다.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 전 대통령이 “나에 대한 검찰 수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이튿날인 1월 18일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그 뒤 평창 겨울올림픽 때 조우했지만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하노이=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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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안타까울 뿐#무슨 말 더 하겠나#청와대 대변인#심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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