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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가로수 쿵’…대구·경북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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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가로수 쿵’…대구·경북 강풍 피해 잇따라

뉴시스입력 2018-03-20 21:04수정 2018-03-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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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최대 초속 26.2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 동구 신서동의 한 가로수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도로 방면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시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또같은 날 오후 3시50분께는 대구 달성군 옥포면 송해공원 주차장 인근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비닐하우스 시설 일부가 전봇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안덕리 한 주택에서는 옥상의 태양광판이 강풍에 떨어져 나갔다. 소방당국은 119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 작업을 벌였다.

또 이날 오전 10시께 청도군 청도읍 미나리 재배 현장에서도 비닐하우스 철제 구조물이 휘거나 비닐이 찢어지는 피해가 났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한 주유소에서는 오전 8시7분께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크레인을 투입, 안전조치를 했다.


이 밖에 경북 일대에서는 “간판이 바람에 흔들린다”는 신고 등이 빗발쳤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신고는 대구 9건, 경북 14건으로 집계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지난 19일부터 경주, 포항, 영덕,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지역별 최대 순간풍속은 대구 15.6㎧, 영덕 19.5㎧, 경주 17㎧, 포항 16.9㎧, 봉화 14.6㎧, 영덕 26.2㎧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풍에 시설물 낙상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강풍 피해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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