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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헌안 국회표결 때 본회의장 들어가는 의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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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헌안 국회표결 때 본회의장 들어가는 의원 제명”

뉴스1입력 2018-03-20 13:15수정 2018-03-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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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헌 시기 반대하는 한 개헌안 통과 안돼”
“민주당 인물 풍년? 미투에 걸려 집에 갈 사람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8.3.20/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대통령개헌안과 관련해 “국회에서 개헌투표를 진행하면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들어가면 제명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서 작심한 듯 “우리가 개헌 시기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한 국회에서 개헌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은 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무기명 비밀투표이니까 반란표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하는데 내가 원내대표 등 정치 23년을 했다”며 “그런 바보스러운 투표 전략을 채택할리가 있는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다만 국회법 112조 4항에 따르면 헌법개정안은 기명투표로 진행된다.

또 홍 대표는 “정부가 개헌안 발의를 강행하는 것 자체가 반개혁세력으로 우리를 낙인 찍으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며 “지방선거용 개헌, 그런 건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개헌의 본질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타파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프랑스와 미국의 헌법 전문을 보라. 어떤 경우에도 헌법 전문에 역사적 사건이 들어가는 사례가 거의 없다”며 “그런데 이들은 촛불도 넣고 5·18도 넣고 온갖 것을 다 넣으려 하는데 그건 헌법이 아니라 누더기”라고 쏘아 붙였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선 “이 정권은 남북 평화쇼와 개헌으로 국민들을 현혹해서 지방선거를 치르려 한다”며 “북은 3대에 걸쳐 북핵에 관해 8번째 거짓말을 했고 이번에 9번째 거짓말을 하려 하는데, 그걸 믿는다면 바보다. 그런 위장평화쇼는 국민들이 속지 않을 것이고 이번 선거에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근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인재영입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대해서는 “한국당이 인물 기근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지금 민주당 인물이 풍년인가. 깜도 안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몇사람 설친다고 그게 인물 풍년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서울시장 나와 있던 사람들, 충남지사 등 모두 미투운동에 걸려서 집에 가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 사람들 데리고 후보 선출을 하는데 그들은 인물 풍년이고 우리는 기근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홍 대표는 “자유당 말기처럼 검찰, 경찰 동원해 야당 인사 뒷조사를 하고 걸핏하면 압수수색하고 그러지만 사냥개들이 준동한다고 국민들이 거기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선거는 나라를 정상 국가로 만드는 선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밖에 그는 일자리 추경에 대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차이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신입사원들에게 매년 1000만원씩 준다는 추경예산은 말하자면 공산주의 배급정책”이라며 “경제는 점점 어려워질거다. 곧 받아들 재산세, 소득세 등을 보면 절대 미투정당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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