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국민의당에서 인재 한명도 영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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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19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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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국민의당에서도 한 사람도 영입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 19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 것은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에서도 약 6~7개월 지난 대표 선출 후에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그때도 한 사람도 영입을 못 했는데 이제 바른미래당 가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그게 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남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 "제가 언제 나온다고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지금 민주당에서 아무래도 문재인 태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서너 분이 경선을 한다고 하니까 그러한 것들을 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제가 부엉이는 낮에 먹잇감 사냥을 하지 않고 해가 지면 한다. 그것은 '좀 때를 보겠다' 하는 의미로 해석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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