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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협상 시작…다음주 논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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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협상 시작…다음주 논의 개시

뉴스1입력 2018-03-17 18:31수정 2018-03-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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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정체성·지방선거 우려 등 고려해 협상 진행
공동교섭단체 구성 최종 결론은 차기 전국위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을 비롯한 전국위원들이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협상 개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당 개헌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이정미 대표의 회의 주재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2018.3.17/뉴스1 © News1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을 위한 당내 승인 절차를 마치면서 당 대 당 논의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2시간 반 가까운 토론을 진행한 끝에 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노동 문제와 관련해 당 정체성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왔다. 일부 전국위원들 사이에서는 지방선거에서의 혼란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이 많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전국위는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을 시작하면서도 당 내부의 이러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충분히 고려해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는 단서를 붙였다.

이번 전국위 결정에 따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정의당 지도부와 평화당 지도부 간의 협상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일단 오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논의의 첫 발걸음을 뗀다.

전국위는 당 지도부 간 협상이 끝난 후 다시 회의를 열어 협상 내용과 결과를 살펴본 뒤 공동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고 있어 당분간 정의당 당내 진통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전국위 의결 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정의당은 사실상 출발선 뒤에서 열심히 뛰어왔지만 들인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너무 저조했다”며 “공동교섭단체가 되면 다른 당과 나란히 출발선에 서게 되는 공정한 기회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이) 우려하는 부분, 정체성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당 대표단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신뢰를 하고 믿는다면 우려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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