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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北 경색 여전…8일 北 건군절 열병식 초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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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北 경색 여전…8일 北 건군절 열병식 초청 ‘거절’

뉴스1입력 2018-02-14 11:25수정 2018-0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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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北 건군절 70주년 기념 열병식 말레이시아가 지난 8일 북한 건군절 대규모 열병식에 초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인들에 의해 암살된 뒤 틀어진 양국 관계의 회복이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8일 건군절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한반도 유사시 주요 증원기지인 미군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ICBM 화성-14형, 화성-15형 등이 배치됐다. 단 열병식은 예년에 비해 규모와 시간 면에서 축소됐다.

북한은 이 열병식에 전통적 우방을 초청했는데 이중 말레이시아가 참가를 거부한 것이다. 중국은 초청을 받고 주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이터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외교관 인력을 4명으로 제한하는 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북한 외교관은 20여명 가량으로 외화벌이 노동자가 다수 끼어있었는데 이를 북한 주재 말레이 외교관 수와 동일한 4명으로 제한한다는 얘기다.

외교관 비자가 만기되거나 계약 시기가 지나면 다시 재계약하지 않는 방식으로 외교관 수를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했다. 지난 10월에는 평양에 대사를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혀 대사관 폐쇄 수순을 밟는다는 전망도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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