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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유승민…대표직 물러난 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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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유승민…대표직 물러난 安

뉴스1입력 2018-02-13 11:03수정 2018-02-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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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기관 합동 회의 통해 당명·정강정책·당헌 확정
통합 마무리…오후 킨텍스서 출범대회로 ‘세리머니’
12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추진위원회 국회의원 합동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18.2.12/뉴스1 © News1

바른미래당의 초대 공동대표로 국민의당의 박주선 국회부의장(광주 동구남구을·4선)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대구 동구을·4선)가 13일 합의추대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 회의를 열어 당명을 바른미래당으로 결정하고, 양당의 신설합당을 최종 확정하면서 이처럼 결정했다.

박 부의장과 유 대표의 조합은 양극단 분열 종식, 영·호남 화합 등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통합 마무리 후 당 대표 사퇴’ 등 앞선 약속대로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유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동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미 말씀드린대로 지방선거가 끝나는대로 저는 바로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거의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며 “바로 여기 계신 분들, 당원들, 국민의 힘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꼭 가슴 속 깊이 명심하고 앞으로도 우리 당의 큰 자산으로 삼겠다”고 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광주 광산구갑·4선),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의 지상욱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초선)이 맡는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구을·재선)이 물망에 올랐다.


사무총장은 국민의당의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초선), 사무부총장은 바른정당의 김성동 전 의원이 맡는다.

또한 최고위원은 각 당에서 2명씩 추천됐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구을·재선)과 김중로 의원(비례대표·초선),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초선)과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재선)이 최고위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정강정책과 당헌이 정해졌다.

지상욱 의원은 정강정책에 관해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와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의 극단적 대립으로 민생이 외면 당하고 진영 논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지역·계층·세대를 뛰어넘는 합리적인 미래 개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강정책은 민생이 우선인 정치, 굳건한 안보를 통한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정치,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를 4대 핵심가치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민생이 우선인 정치를 위해 Δ함께 잘 사는 공정한 혁신경제 Δ좋은 일자리 창출 Δ노동시장 격차해소 Δ산업지원과 신성장 산업 발굴 Δ다 함께 행복한 복지사회 Δ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굳건한 안보를 위해서는 Δ국민이 안심할 안보태세 구축 Δ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 Δ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력 강화를 내세웠다.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위해 Δ정의가 승리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Δ법 앞에 평등한 대한민국 Δ국민 주권에 의한 책임있는 정치 행정 Δ분권국가로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를 강조했다.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와 관련해서는 Δ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과학기술 Δ모두에게 차별없이 희망주는 교육 Δ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 Δ지속가능한 환경 에너지 Δ풍요로운 문화공동체 건설이 제시됐다.

당헌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굳건한 안보체제를 위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자유통일, 정의, 공정, 인권, 법치 실현 사회를 만들고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진영정치 및 지역주의 극복, 미래개혁, 국민통합을 주도해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출범대회를 갖는다. 양당의 통합 작업은 수임기관 합동 회의에서 실질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출범대회는 일종의 세리머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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