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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메이저대회 ‘4강’진출 정현, ‘보고 있나’ 이어 ‘충 온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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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메이저대회 ‘4강’진출 정현, ‘보고 있나’ 이어 ‘충 온 파이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1-24 14:26수정 2018-01-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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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쳐

정현(22ㆍ한국체대ㆍ세계랭킹 58위)이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정현은 24일 오전 11시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를 3-0(6-4, 7-6<7-5>, 6-3)으로 꺾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정현은 22일 열린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4위)와의 16강전에서도 3-0으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전에서도 3-0 완승을 거두며 코트를 지배했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현은 “사실 (3세트 7번째 경기에서) 40-0까지 갔을 때 세리머니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듀스가 되자 세리머니를 생각할 여유가 없어졌다”며 “어떻게든 실수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현은 4강전 상대 후보인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20위)의 8강전 예상 승자에 대해 묻자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가 올라오든 신경 쓰지 않는다.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현은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분들, 고국에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인터뷰 마친 정현은 코트를 떠나기 전 중계카메라 렌즈에 한글로 ‘충 온 파이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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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강전 승리 이후에도 정현은 렌즈에 ‘보고 있나?’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고 있나’에 이어 자신의 영문명인 ‘Hyeon Chung’의 ‘Chung’(충)을 따 ‘충 온 파이어(Chung on fire)’라고 남긴 정현의 말대로, 불붙은 정현의 스트로크가 4강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은 이날 오후 5시30분 열리는 페더러와 베르디흐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정현의 4강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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