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 대변인 사의 표명…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2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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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를 앞두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변인이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다. 검증절차를 거쳐 사표 수리 날짜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16일 초대 대변인으로 낙점된 뒤 8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셈이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박 대변인은 사퇴후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의 후임은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전망이다. 후임자로는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등 언론인 출신과 진성준 대통령정무기획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등이 거론된다.

문병기 기자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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