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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광주에 전기車 공장?…윤장현 시장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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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광주에 전기車 공장?…윤장현 시장 생각은

뉴스1입력 2018-01-22 13:39수정 2018-0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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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이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글로벌 전기차 서밋(Global EV Summit)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광주시 전기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기차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 News1

“7~8부 능선은 넘은 것 같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22일 대기업의 친환경차 생산설비가 광주에 유치될 수 여건이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묻자 이렇게 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전기차(EV)100인 포럼’ 참석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광주 빛그린산업단지에 전기차 설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는 그동안 수소연료 전지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흐름에 있어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광주가 ‘광주형 일자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조건을 충족한다면 (현대·기아차의 광주 투자)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푸는 핵심은 노사 합의로 정주와 기업에서는 광주가 그런 일에 가장 접근해 있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자 임금을 자동차 업계 절반 수준인 연 4000만원대로 낮추는 대신 주택·교육·의료 등을 지원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현대·기아차가 광주에 투자하는가’라는 직접적인 질문에 윤 시장은 “상대가 있는 일로 새로운 공장 신설에 대해서는 노도와 협의해야 하는 과정 등이 필요하다”며 “저희 마음은 간절하지만 단계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추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직접적 답변은 피했다.


그러면서도 “정부에서는 노사 대타협을 통해 대기업이 국내투자를 하는 방법 아니고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시는 광주형 일자리 등 노사문제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정부와 공유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광주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노동계도 새로운 모델에 대해 민주노총 주요 사업장이 참여하기로 하는 등 속 깊은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광주가 자동차 전장부품 인프라 만큼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으므로 완성차·부품업체와 융합시켜 추진할 생각”이라며 “여기에 사회적 대타협의 엔진인 광주형 일자리를 더해 다른 지역보다 좋은 조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시장은 “정부나 기업이 광주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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