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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창에 선수 22명 파견…올림픽 첫 단일팀·공동입장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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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창에 선수 22명 파견…올림픽 첫 단일팀·공동입장도 확정

뉴스1입력 2018-01-20 21:28수정 2018-01-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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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피겨,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세부 종목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획기적인 사건, 한반도 밝은 미래 열어줄 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이 최종 확정됐다. 북한 선수단의 규모도 정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본부에서 남북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3개 종목, 5개 세부종목 선수 22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이 참가하는 3개 종목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다. 빙상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페어, 스키는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그리고 아이스하키까지 5개 세부 종목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개회식 공동입장도 각각 최종 결정됐다. 공동입장을 위해 특별 유니폼도 제작될 예정이다.

국제 스포츠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은 지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이후 27년만이다. 올림픽에서는 남북단일팀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 공동입장은 2007년 장춘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만에 성사됐다.

남북단일팀의 국기로는 한반도기가 사용된다. 영어 약어는 ‘COR’로 정했다. 공동입장 시 기수는 남북 양측에서 남녀 1명 씩을 선정하기로 했고, 아리랑이 출전가로 개회식장에 울려퍼진다.

현장에 나가 있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 숫자는 아이스하키 12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각 3명 씩”이라며 “아이스하키의 경우 남북단일팀에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하지만 경기에는 3명만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논란이 됐던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엔트리는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해 총 35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숫자는 다른 국가와 같은 22명이다.

북한에서 유일하게 출전권을 획득하고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던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의 렴대옥-김주식조를 비롯해 북한 참가 선수들도 정해졌다.

쇼트트랙에는 정광범과 최은성이 출전한다. 크로스컨트리에는 한춘경, 박일철, 리영금이 나선다. 알파인 스키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도 평창올림픽 무대에 선다.

여기에 북한은 임원 24명, 기자단 21명을 함께 파견한다. 선수 22명과 합해 총 67명의 대회 참가가 결정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결정은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을 희망하며 세계가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단일팀 구성 등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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