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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년만에 900 돌파…코스피도 2,52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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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년만에 900 돌파…코스피도 2,520선 탈환

뉴시스입력 2018-01-16 15:16수정 2018-0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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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29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
코스피 0.72% 오른 2521.74 마감…3일 연속 상승

코스피가 16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520선대로 올라섰다.

닷새째 오르막길을 걸은 코스닥은 약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최근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주춤한 대신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위시로 중소형 반도체주를 포함한 IT가 증시 상승 동력을 메꿨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503.73)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장 초반 한 때 소폭 아래로 방향을 틀기도 했으나 이내 위로 방향을 바꿔 고점을 2524.55까지 높였다.

코스피는 전날 4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은 2520선까지 등반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802억원)과 기관(367억원)이 순매도했지만 외국인(2808억원)이 순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82%)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운수장비(1.66%), 제조업(1.41%), 기계(1.4%), 의료정밀(1.21%) 등도 올랐다.


반면 은행(-2.15%), 건설업(-1.54%),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69%), 철강금속(-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7만3000원(3.01%) 오른 250만원에 종료했다. 또 SK하이닉스(2.34%), 삼성전자우(3.19%), 현대차(1.94%), 삼성생명(0.39%) 등도 올랐다.

이와 대조적으로 POSCO(-0.66%), LG화학(-1.26%), NAVER(-1.95%), KB금융(-2.66%),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91.61)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에 마쳤다. 이는 2002년 3월 29일 927.30을 기록한 후 15년 10개월 내 처음으로 9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898.56까지 오르며 900선에 근접했으며, 한 때 아래로 방향을 틀기도 했으나 장 종료 30분 전쯤부터는 900선 고지를 점령했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984억원)은 매도세가 우위였지만 외국인(451억원)과 기관(718억원)은 매수세가 더 강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2600원(0.74%) 떨어진 34만7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신라젠(-0.96%), 바이로메드(-0.43%) 등도 아래를 향했다.

셀트리온제약(2.10%), CJ E&M(0.64%), 티슈진(Reg.S)(3.02%), 펄어비스(5.88%), 메디톡스(1.31%), 로엔(0.88%) 등은 위를 향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오늘은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와 함께 중소형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띠면서 코스닥이 900선을 넘어섰다”며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도 코스닥 오름세를 뒷받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주가 최근 가파르게 올라 오늘 숨고르기를 했으나 IT쪽으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단기간에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지만 코스닥 쪽에 관심이 더 쏠려 있어 상승 동력은 코스닥이 더 강하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15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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