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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태워주세요”…‘낚시광 연예인’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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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태워주세요”…‘낚시광 연예인’ 러브콜 쇄도

백솔미 기자 입력 2018-01-11 06:57수정 2018-01-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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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호’에 한번 태워주세요” 채널A ‘도시어부’에 낚시를 좋아하는 스타들의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이태곤·이민우·김재원 등 낚시 마니아 많아
프로그램 인기에 출연 자청하는 연예인 늘어


‘도시어부’ 승선을 원하는 연예인들의 출연 경쟁이 치열하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가 스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낳고 있다. 출연 뿐 아니라 취미생활까지 할 수 있는 1석2조 효과 덕분이다. 프로그램이 담아내는 힐링의 메시지도 스타들을 사로잡는 배경이다.

‘도시어부’는 고정 출연자인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과 게스트가 바다낚시를 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담는다. 자극적이고 작위적이지 않은 설정, 낚시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시청자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출연을 자청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스타들이 소속사를 통해 출연 여부를 먼저 문의하는 사례도 부쩍 잦아졌다. 제작진이 먼저 출연자 섭외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스타들이 출연을 자청하는 이유는 낚시를 소재로 한다는 사실이 결정적이다. 고독한 취미로 알려진 낚시는 그만큼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려운 매력을 가졌다. 실제로 연예계에는 낚시를 취미로 삼은 스타들이 상당하다. 더욱이 ‘도시어부’가 주로 하는 바다낚시는 민물낚시와 달리 장비나 날씨 등 사전에 준비할 사항이 많아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방송의 힘을 빌릴 수 있다는 이점도 크다.

배우 이태곤-신화 이민우-배우 김재원(왼쪽부터). 동아닷컴DB

지난해 9월7일 방송을 시작한 ‘도시어부’에는 그동안 이태곤, 홍수현, 한은정, 이민우(신화), 김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성밴드 씨엔블루의 이종현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출항이 취소되긴 했지만 낚시가 취미인 젊은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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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에 출연한 게스트는 화제도 만든다. 이태곤은 연예계 낚시 마니아답게 ‘킹태곤’으로 불리며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공개해 주목받았고, 두 번이나 프로그램에 초대받았다. 낚시 경험자 한은정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숨겨둔 실력을 자랑하며 여러 차례 월척을 낚는 데 성공했다. 이민우는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 달리 낚시를 할 때만큼은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몰두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4일 방송한 대마도 편에 처음 등장한 배우 김재원 역시 촬영 전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다. 평소 지인들과 낚시하며 유유자적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그는 장비, 패딩 점퍼, 털모자 등을 구입하며 낚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도시어부’의 연출자 장시원 PD는 10일 “바다낚시는 배에 타고 있는 시간이 길어 낚시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면 촬영을 완료하기가 쉽지 않다”며 “낚시 실력이 뛰어나지 않고 경험이 없더라도 평소 관심이 있었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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