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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폭 넓히는 박영선, 박원순 핵심 사업에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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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폭 넓히는 박영선, 박원순 핵심 사업에 견제구

뉴스1입력 2018-01-07 18:45수정 2018-01-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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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을 걷다’ 7번째 행사…지지자들과 종묘 걸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열린 '박영선, 서울을 걷다' 7번째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종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으로 서울시장직을 놓고 박 의원이 견제구를 날린 것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박영선, 서울을 걷다’의 일곱번째 행사로 이날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약 1시간40분여 서울 종로구 종묘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변화한 세운상가를 둘러보고 “지금의 세운상가는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종묘에서 남산까지는 고층빌딩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았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도시 재생 프로그램을 새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행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서울로7017’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한 빅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보행 관련 정책 지지율은 90%를 넘는데 ‘서울로7017’의 지지율은 35%에 불과하다”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것도 서울역과의 연계시스템이 안 돼서 만들어진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미 세워진 고층 빌딩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은 허가를 내줘선 안 돼고 이미 세워진 건물은 외관을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대한 유도해야 한다. 실제로 파리 등 관광지 대도시는 이미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 측에 따르면 ‘박영선, 서울을 걷다’는 박 의원이 시민들과 함께 서울 속의 역사와 사람의 삶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서울의 비전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8일 덕수궁편을 시작으로 정동길(11월5일), 성균관(11월12일), 창덕궁(11월19일), 삼청동(11월26일), 명동(12월25일)에 이어 이번에 종묘를 걸었다.

박 의원 측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진행돼 몰랐던 서울을 재발견하는 기회로 알려지게 되면서 매니아가 형성되고 참석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서울을 걷다’의 여덟번째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2시 안산둘레길을 도는 것으로 진행된다. 박 의원은 “역사에서 시작해서 도시재생 이슈를 점점 가미하고 있다”며 “이제는 소문이 나서 각 구에서 서로 와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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