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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어디 갔습니까?”…연차휴가 쓴 임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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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어디 갔습니까?”…연차휴가 쓴 임종석

뉴스1입력 2017-12-18 18:06수정 2017-1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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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부터 21일까지 3.5일 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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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연내 문재인 대통령의 겨울휴가가 예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연차 소진에 나섰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실장은 이날 오전 출근해 현안점검회의 등 업무를 본 뒤 오후엔 ‘반차’를 냈고, 21일까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총 3.5일의 연차를 낸 것이다.

임 실장은 문 대통령이 연말휴가를 낼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이번 주중 휴가를 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대통령비서실장은 통상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이나 휴가 중엔 청와대에 남아 직무를 수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 휴가는 오늘 오후부터 목요일까지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휴가를 가면 휴가를 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청와대 직원들부터 연차휴가 소진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해온 바 있다.

임 실장은 이번에 휴가를 쓰며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임 실장 자리가 비어 있자 한 참석자는 “비서실장 없는데 괜찮으시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고, 문 대통령이 이에 “어디 갔습니까?”라고 되물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휴가를 썼다더라”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한편 일각에선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이 임 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압박하는 가운데, 때마침 임 실장이 휴가를 간 데 대해 의혹어린 시선도 제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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