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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불출마 선언’ 안희정, 민주당 당권 도전으로 차기 대권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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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불출마 선언’ 안희정, 민주당 당권 도전으로 차기 대권행보?

뉴스1입력 2017-12-18 15:41수정 2017-12-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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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기반 확보해 향후 행보 이어갈 전망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 News1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8일 내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안 지사가 당권 도전을 통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안 지사가 충남도지사 3선에 도전하는 대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서울 송파을 등 구체적인 출마 예상 지역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이같은 관측의 배경에도 안 지사의 대권 행보라는 분석이 있었다. 당 기반이 다소 취약한 안 지사가 원내 진출을 통해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안 지사가 재보궐 선거까지 불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당 안팎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안 지사의 행보를 두고 ‘예측된 행보’라는 얘기도 함께 나온다. 안 지사가 원내에 진출하는 대신 원외에서 당권에 도전해 이를 발판으로 차기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내년 8월에 치러지며 안 지사의 충남도지사 임기는 내년 6월 30일 마무리돼 시기적으로도 맞물린다.

또 안 지사의 경우 지명도에 비해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것이 지난 대선 경선 패배 이유 중 하나로 꼽혀온 만큼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내 진출보다는 당권 도전이 더 적절한 행보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 대표 선거를 통해 전국 조직을 다지는 등 약점을 보완해 대권 행보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얘기다.

안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불출마하는 대신 충남도지사로서의 임기는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안 지사는 또 향후 도지사로 출마할 당내 후보군에 대해 “민주당 도전자들은 동지로서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도민이 바라고 대한민국이 바라는 도정의 미래는 거의 같은 방향일 것”이라며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후임자가 도정에 부담을 느끼며 시작하지 않도록 가급적 현안들은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도정을 잘 마무리 하고 다음 도지사에게 인수인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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